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 음성에…충북도·KCL 협약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 음성에…충북도·KCL 협약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1.12.1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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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용./사진=뉴시스
첨부용./사진=뉴시스

 

충북도와 음성군은 10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배터리 이차사용 중부권 기술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도와 군은 센터 건립에 필요한 예산 지원과 인허가 등 행정 사항을 신속히 추진한다.
KCL은 세부 추진계획을 적극 이행하고, 지역생산 자재 구매와 지역인재 우선 채용 등을 약속했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공모에서 중부권 최초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음성 성본산업단지 내 둥지를 트는 센터는 오는 2023년까지 국비 73억원 등 171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센터는 전기차 보급으로 급격히 늘어난 사용 후 배터리의 활용 방안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사용 후 배터리의 성능·안전성 평가 기술개발과 이차사용 배터리 인증체계 구축 등을 담당한다.
배터리의 잔존 성능 측정시간 단축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배터리 분석데이터 기록과 사용이력 관리를 통한 신뢰성 있는 원스톱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오창에 건립 중인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와 연계해 배터리 소재부품 개발·제조·사용 후 활용까지 배터리 산업 전주기 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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