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공공기관 청렴도 `전국 최우수'
충북도 공공기관 청렴도 `전국 최우수'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1.12.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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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측정 결과 발표 … 도교육청·청주시 2등급 평가

충북도가 `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9일 도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측정 결과, 지난해보다 0.25점 상승한 8.67점을 받아 종합청렴도 1등급에 선정됐다.

이는 광역자치단체 중에 충북이 유일하다. 도는 지난 3년 연속 청렴도 2등급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청렴도 측정 결과가 등급제로 전환된 2010년 이후 충북도가 1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평가에서 도는 외부와 내부 청렴도 점수가 모두 향상됐다. 외부 청렴도는 부패경험 관련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부패인식 점수도 고르게 올랐다.

내부 청렴도는 청렴 문화와 업무 청렴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도는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 대책을 매년 수립해 추진한 것이 성과의 밑거름이 된다는 분석이다.

충북도교육청은 같은 평가에서 8.70점으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전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것으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1등급이 없어 사실상 최상위등급을 받은 것이다.

또 청주시도 같은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이는 2014년 통합 청주시 출범 후 최고 성적이다.

청주시는 2017년·2018년 4등급, 2019년·2020년 3등급에 머물러왔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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