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개통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개통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1.12.01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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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최대 600m 길이 자랑

 

동양 최대 600m 길이를 자랑하는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가 마침내 개통했다.

논산시는 지난달 30일 탑정호 음악분수 광장에서 `탑정호 출렁다리 개통식'을 갖고 탑정호 출렁다리의 시작부터 뜨거운 관심을 보내준 주요 인사 및 관람객들과 함께 탑정호 출렁다리 개통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은 코로나19 단계별 일상회복 방역수칙에 따라 철저한 방역체계를 바탕으로 접종완료자 499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양승조 충남도지사, 시·도의원 등 이 참석했다.

개통식에 참석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탑정호는 이제 논산평야에 물을 대주는 시민분들의 귀한 자원을 넘어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국민들께 탑정호가 전국 최고의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준공된 `탑정호 출렁다리'는 민선 5기 취임 당시부터 미래성장 동력으로서 탑정호의 가능성을 일찍이 알아보고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개발하고자 뜻을 품었던 황명선 시장의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으로 시작해 그 결실을 맺었다.

탑정호 출렁다리는 동양 최대 600m라는 타이틀과 지역이 가진 스토리와 특성이 담겨야 한다는 황 시장의 신념을 반영해 타 출렁다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획기적인 시도가 엿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낮에는 아름다운 탑정호 주변의 경관과 어우러져 절경을 선보이는 동시에 밤에는 2만여개의 LED등이 거대한 스크린 역할을 하는 미디어 파사드와 워터 스크린을 이용한 음악분수가 선보이는 레이저쇼 등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진 화려함의 정점을 보여준다.

지난 7월 임시 개통한 탑정호 출렁다리는 일 평균 3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순식간에 입소문을 타고 지역의 명소로 자리했으며 정식 개통 현재까지 24만5000여명이 전국에서 탑정호 출렁다리를 보기 위해 논산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논산 김중식기자
ccm-kjs@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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