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베트남 `혹독한 신고식'
박항서 베트남 `혹독한 신고식'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11.1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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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종예선 6전 전패 B조 최하위 기록 중

 

베트남 축구가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혹독한 신고식을 이어갔다. 사우디아라비아에 패하면서 6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6일 오후 9시(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6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0대 1로 패했다.

베트남은 6전 전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첫 승점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해 기세를 올렸지만 아시아 강호들의 실력을 실감하고 있다.

사우디는 전반 31분 살레흐 알 셰흐리의 헤딩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며 원정 승리를 거머쥐었다. 승점 16(5승1무)을 기록한 사우디는 B조 선두를 견고히 다졌다.

일본은 오만을 잡고 B조 2위로 도약했다. 일본은 17일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6차전 오만 원정 경기에서 후반 36분 이토 준야의 결승골로 1 대 0으로 이겼다.

호주는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의 샤르자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경기를 치렀지만 1 대 1 무승부로 끝났다. 호주는 전반 38분 미첼 듀크가 헤딩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25분 중국 우레이가 페널티킥에 성공했다.

승점 1 추가에 만족한 호주(3승2무1패, 승점11)는 일본(4승2패, 승점12)에 밀려 3위가 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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