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이 2년 연속 신활력사업 대상지로 확정돼 국비 6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가운데 앞으로 해외시장 개척 등 신활력사업 추진에 탄력을 얻게 됐다.

이번 2기(2008년∼2010년) 신활력사업 확정은 지난 1기(2005년∼2007년 4월)까지 추진한 사업에 대한 평가결과 이뤄졌으며, 평가항목은 사업기획(20%), 사업집행(30%), 지역혁신(20%), 사업성과 및 기대가능성(30%) 등 4개분야 14개 항목이 적용됐다.

부여군은 제1기 신활력사업으로 60억원을 확보해 혁신체제 구축 및 혁신역량 강화, 굿뜨래 브랜드 명품화, 굿뜨래 백제투어 활성화를 추진, 지난해 행정자치부 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돼 6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등 다양한 활력 충전 활동을 펼쳤다.

군은 4개분야 16명으로 구성된 TF팀 가동과 선택과 집중에 의한 최우선적인 투자로 사업의 효과가 배가됨으로써 2년 연속 우수군으로 선정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군은 내년부터 해외시장 개척 등 다양한 신활력 충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갈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