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주민 숙원 난지대교 개통
당진시·주민 숙원 난지대교 개통
  • 안병권 기자
  • 승인 2021.10.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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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m로 국내 최장 경간 … 생활편의 증진·관광 활성화 등 기대

당진시가 난지섬 주민과 시의 숙원사업이었던 대난지섬과 소난지섬을 연결하는 난지대교와 연결도로 개통식을 14일 가졌다.

이날 개통한 난지대교와 도로는 총사업비 420억원을 투입, 2016년 4월 착공 올해 9월 30일 준공됐으며 도로 총연장은 2.53㎞ 왕복 2차로로 그중 난지대교는 왕복2차로 1.5m 인도를 갖춘 국내 최장 경간인 95m를 자랑한다.

시는 이번 개통으로 인해 그동안 배로 이동하려면 20분이 소요되던 두 섬을 폭 8.5m, 길이 400m의 연도교 개통으로 5분이면 원활히 소통할 수 있어 섬 주민들의 생활 편익 증진은 물론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개발팀 관계자는 “난지섬은 고운 모래의 드넓은 백사장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두루 갖추고 있어 방문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온 당진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라며 “연도교 개통은 향후 도비도, 대호지구, 장고항 등 당진 서부권 관광산업 육성에 도화선이 돼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당진 안병권기자
editor32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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