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두학지구 항구적 재해예방 추진
제천 두학지구 항구적 재해예방 추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9.22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 선정 … 361억 확보
하천 정비·교량 재가설·펌프장 설치 등 2025년 준공 계획

제천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2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서 `두학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61억원을 확보했다.

시에 따르면 신백·두학동 주변지역의 재해취약 요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재해위험지역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해당지역을 사업대상지로 신청해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및 3차 현장실사 심사를 거쳐 사업대상지로 최종 결정됐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부처별 단위사업 위주의 단편적인 투자방식이 아닌 지역단위 생활권 중심으로 개선하고 통합설계를 통한 종합정비로 공기단축 및 예산절감 등 재해예방에 대한 투자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사업이다.

제천시는 올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미리 수립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을 토대로 신규 대상사업지를 발굴해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두학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타당성용역을 신속하게 집행·완료하고 해당 지역주민의 사업선정에 대한 염원 및 필요성을 충청북도 및 행정안전부에 강력하게 피력하는 등 적극 노력해 왔다.

시는 두학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사업대상지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오는 2022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5년 준공 목표로 신백·두학동 일원에 앞으로 4년간 총사업비 361억원을 투입해 지방하천(장평천)9.29㎞, 소하천(2개소)4.65㎞, 교량재가설 8개소, 배수펌프장 1개소, 간이펌프장 1개소, 우수관로 1.08㎞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근본적이고 항구적인 방재안전대책을 위한 종합적인 정비로 침수해소는 물론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지역발전, 친수공간 확보를 통한 생활환경 개선과 아울러 지역주민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제천 동부권역(신백·두학)주민의 재해예방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천 이준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