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일자리 천국 `우뚝'
음성군 일자리 천국 `우뚝'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1.09.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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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4세 고용률 76.9% … 충북 시·군 1위 달성


산단 조성·투자 유치 잇단 성과 … 시 승격 가속도
음성군이 군정 사상 최대 투자유치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내면서 2030년 음성시 건설을 위한 준비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군은 지난 8월 24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8월 24일 발표)'에서 15~64세 고용률 76.9%로 당당히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실제로 군은 민선7기 3년 동안 7조60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올렸고, 1만1000여명의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이 같은 투자유치 성공가도는 지역의 100년 먹거리 창출을 위해 조병옥 군수가 추진한 5대 신성장동력산업이 배경이 되고 있다.

군은 지난 3년 간 신경제도시 도약을 목표로 신에너지산업, 자동차물류산업, 지능형부품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 투자유치에 올인해 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4조7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되는 대소 성본산업단지 분양을 완료했고, 개발이 한창인 음성 용산산단과 맹동 인곡산단에도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

군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대비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기업체 구인난 해결 등 고용환경 개선에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올해만 고용창출 553명, 인력양성 271명, 기업지원 101개사의 사업성과를 올렸다.

특히 지난 7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7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공공근로·희망근로·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지역정착지원형 청년일자리사업, 청년디지털 전문인력육성사업,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원남·대풍산단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사업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지속적으로 일자리 창출과 안정된 인적자원 확보를 위한 투자유치와 정주여건 개선에 집중해서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최상의 경제중심도시를 건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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