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연기서 '딩동댕'
전국노래자랑, 연기서 '딩동댕'
  • 홍순황 기자
  • 승인 2007.07.1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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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녹화… 16명 출연자들 실력 겨뤄
"딩∼동∼댕∼ 전국노래자랑!!" 영원한 오빠 송해가 충절의 고장, 복숭아의 고장, 행복도시의 중심인 연기군을 찾았다.

행정도시의 성공적 건설을 기원하고 군민대화합 축제의 장을 마련함은 물론 제5회 조치원복숭아 축제의 홍보를 겸한 KBS 전국노래자랑 '연기군(행정중심복합도시)편'이 16일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 우천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2000여명의 군민들의 호응속에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날 녹화에서는 지난 14일 쟁쟁한 실력을 소유한 300여명의 예심 참여자를 제치고 본선에 진출한 16명의 출연자들이 저마다 끼와 노래실력을 겨루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참가자중 황해도 출신의 최고령 출연자인 오순창씨(93)가 이북에 있는 고향을 그리며 '홀로아리랑'을 열창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으며, 이선동씨(66)의 탭댄스, 5살의 처제와 함께 노래한 김종진씨를 비롯해 사회자 송해씨의 능숙한 진행으로 시종일관 군민들의 환호와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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