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손바닥 세균 "싹 물럿거라"
여름철 손바닥 세균 "싹 물럿거라"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7.1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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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코드바이오, 자연친화적 항균성 비누 출시
아산 순천향대 의료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의약품 원료를 전문적으로 연구, 개발하고 있는 ㈜코드바이오(대표 박선영)가 99.9% 항균성을 자랑하는 신제품 비누를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드바이오는 한국화장품연구자협의체의 협조로 기존 비누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유명비누 2종과 코드바이오 제품의 비누에 대한 항균성을 테스트한 결과 항균성이 거의 99.9%에 육박하는 실험 결과를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30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은 코드바이오의 TLS 비누, 해외제품인 D사 제품, 그리고 국내 일반 비누를 대상으로 손의 총 세균과 손의 상주균을 측정할 수 있는 시판중인 완제품형 미생물 손배지를 이용해 사용 전, 후의 사멸 균수를 측정했다.

그 결과 항균력(%)은 코드바이오의 TLS비누가 해외의 유명 D사의 제품보다 약37%, 국내 L사 비누보다는 약 40% 높은 항균력이 나타났다.

따라서 각종 병원성 미생물로 인해 눈병이나 소화기 질병이 발병하기 쉬운 여름철,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드바이오 박선영 대표는 "이 원료는 자연 친화적인 제품으로 천연 조개껍질을 가공해서 얻은 물질로, 인체에 무해하며 미국 FDA 산하 기관에서 피부감작시험, 경구독성, 그리고 돌연변이성 시험에서 안전성을 획득했다"며 "한국 원사직물 연구소에서 항균성을 실험한 결과 항균력 99.9%가 나왔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이 비누는 민감성 피부와 유분이 많은 트러블 피부에도 적합하다"며 "앞으로 웰빙시대에 필요한 비누뿐만 아니라 생필품 분야는 물론, 의약품 원료를 포함한 각종 바이오 분야의 R&D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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