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양궁, 세계 정상 쐈다
충북양궁, 세계 정상 쐈다
  • 손근선 기자
  • 승인 2007.07.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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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현·최은영, 세계선수권 단체전 동반우승
임동현(한국체대 3년)과 최은영(청원군청)이 독일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남·여 단체전 동반우승을 차지하며 충북양궁의 위상을 전 세계에 드높였다.

특히 임동현은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까지 석권했다. 이로써 한국 남자양궁은 지난 2005년 스페인 마드리드 대회에 이어 개인전 2연패를 일궈냈다.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총 80여개국 15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임동현은 이창환(두산중공업), 김연철(상무)과 짝을 이뤄 단체전 224점을 기록해 214점인 영국을 가볍게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에도 러시아의 치렘필로프 발지니마를 110대108로 꺾으며 대회 2관왕을 거뒀다.

또 청원군청 최은영도 여자단체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여자단체전에서 최은영은 이특영(광주체고), 박성현(전북도청)과 짝을 이뤄 대만을 상대로 226대221, 5점차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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