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대학축구연맹전 이어 전국추계대회 우승 쾌거
아산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선문대축구부가 강원도 태백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57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백두대간기, 태백산기 양대 리그로 나눠 진행됐으며 선문대는 태백산기 결승에서 경기 종료 터진 김신진의 결승골에 힘입어 숭실대를 2대1로 제압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익수 감독 부임 후 지난해 U리그 왕중왕전 우승, 올해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 이어 추계연맹전까지 휩쓸며 명실상부한 대학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선문대는 전반 6분 김신진선수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기선을 제압했지만 우승 후보 중 하나인 숭실대도 강한 압박과 공격적인 전술로 전반 39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동점으로 전반을 마친 양 팀은 후반 들어 우승을 향한 공격적인 전술로 맞부딪혔으나 김신진선수가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뽑아내면서 우승 했다.
안익수 감독은 “황선조 총장과 송용주 교수를 비롯한 축구를 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신 대학 관계자들께 감사한다”면서 “준비가 부족하면 영광은 오늘로 끝난다. 우리 선수들은 더 높은 무대에 도전해야 하기에 여기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 정재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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