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소수면 아성리에서 음성군 원남면 하노리까지 총 연장 9.7km를 잇는 국도 37호선이 31일 완전 개통된다.

지난 2014년 2월부터 7년 6개월 동안 진행해 온 괴산~음성 국도건설공사는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고 선형을 개량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1116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해당 구간 4차로 확장 개통에 따라 통행시간이 40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되면서 그동안 기존 2차로 도로의 교통 혼잡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또 괴산의 명소인 화양구곡(명승 제110호), 쌍곡계곡 등 관광지의 접근·편의성과 안전성이 확보되면서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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