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충남충북본부, 대전랜선야학 참가자 공감대 형성‘Kick-off’행사개최
KT충남충북본부, 대전랜선야학 참가자 공감대 형성‘Kick-off’행사개최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1.08.30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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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지난 27일 대전시, 대전시교육청과 함께 민관협력으로 추진하는 ‘대전 랜선야학’ 멘토링 수업을 앞두고 프로그램 공감대 형성 및 활동 가이드를 소개하는 Kick-off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킥오프 행사에는 박지호 대전시 청년정책과장, 명달호 대전시교육청 장학관, 홍계성 KT충남충북법인고객본부장, 충남대 멘토, 카이스트 멘토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홍계성 KT 본부장은 “KT 랜선야학은 미래세대를 위한 의미있는 활동”이라며 “학습지원을 필요로 하는 중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대학생들에게도 보람있는 사회 활동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호 대전시 청년정책과장은 “코로나 시대, 우리 지역의 청소년과 대학생의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경제활동과 자립지원을 위해 민관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표 멘토 김보선씨(충남대 3학년)는 “봉사하며 살고 싶어 고교시절부터 교육봉사를 해오고 있다. 멘티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좋은 영향을 주고, 소중한 인연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랜선야학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대학생과 중학생, 학부모의 마음을 담아 중학생에게는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에겐 장학금을 지급하며 운영되는 KT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이 장기화하며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해야 하는 시간이 늘어나 학습격차가 점점 심화됐고, 대면 활동을 꺼리는 분위기에서 대학생들은 아르바이트 시장 위축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활동경험을 쌓을 기회도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이런 고민 해결 취지로 기획된 랜선야학은 멘토 1명이 멘티 3명을 담당하는 4인 비대면 소그룹 멘토링 방식으로, 주 4시간씩 3개월간 KT에듀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멘토는 충남대, 카이스트 장학부서의 추천을 통해 30명이 선발됐다. 멘티는 교사 추천과 학부모 동의를 통해 대전시내 14개 중학교에서 학습 의지가 높은 중학생 90명이 선발됐다.
한편,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이번 대전 랜선야학 이외에도 충남교육청과 함께 충남 랜선야학을 운영하고 있다. 또 충남, 충북, 세종 9개 지자체와 함께 랜선나눔캠퍼스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KT는 2020년 10월 서울지역 시범운영으로 시작한 랜선야학을 올해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따뜻한 나눔의 ESG경영을 실현해나가고 있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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