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터졌다
정우영 터졌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08.2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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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입성 멀티골
2골 넣어 팀 승리 이끌어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 후 첫 멀티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정우영은 28일 밤(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VfB 슈투트가르트전에서 2골을 넣었다.

선발 출격한 정우영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슈투트가르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리스티안 귄터의 크로스에 달려들며 머리를 갖다대 득점에 성공했다. 공이 골문 구석으로 향하면서 골키퍼가 반응 조차 하지 못했다.

개막 3경기 만에 맛 본 정우영의 시즌 마수걸이 골이다.

정우영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전반 9분에는 두 번째 골까지 터뜨렸다. 코너킥을 상대 골키퍼가 쳐내자 정확한 왼발 발리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분데스리가 입성 후 첫 멀티골이다.

공격을 주도하던 정우영은 후반 44분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축구 통계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정우영에게 팀내 최고인 평점 8.4을 줬다.

프라이부르크는 슈투트가르트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3-2로 승리, 승점 7(2승1무)로 4위에 올랐다.

마인츠의 이재성은 그로이터 퓌르트전에 후반 38분 교체 투입돼 추가시간 포함 10분 가량 뛰었다. 팀은 3-0으로 이겼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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