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햄스트링 이상없다”
손흥민 “햄스트링 이상없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08.2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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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훈련도 정상 소화
다음달 월드컵 최종예선
2차례 경기후 대표팀 합류
(오른쪽)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 훈련에서 가볍게 런닝을 하고 있다.
(오른쪽)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 훈련에서 가볍게 런닝을 하고 있다.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이 우려됐던 `손세이셔널' 손흥민(29·사진)이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훈련을 정상 소화했다.

토트넘 구단은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오는 27일 예정된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PO) 2차전 홈 경기를 대비한 토트넘 선수단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손흥민은 루카스 모우라, 스테번 베르흐베인과 함께 런닝을 하며 몸 상태에 이상 없음을 보였다.

훈련에 앞서 토트넘 베테랑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EPL 통산 300경기 출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는데, 기념사진 촬영에서도 손흥민은 밝은 미소를 보였다.

손흥민은 지난 22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EPL 정규리그 2라운드(토트넘 1-0 승)에서 선발로 나왔다가 후반 27분 해리 케인과 교체됐다.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이 경기 전 워밍업부터 허벅지 뒤 근육에 문제를 보였다며, 햄스트링 부상 가능성을 높게 봤다.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감독도 경기 후 “손흥민이 워밍업 때 몸에 이상을 느꼈지만, 경기에는 뛸 수 있었다. 검사를 해봐야 안다”고 말했다.

다행히 손흥민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는 손흥민과 직접 전화로 몸 상태를 확인 한 뒤 대표팀 팀 닥터가 토트넘 팀 닥터와 전화해 다시 한 번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재차 확인했다.

한편 손흥민은 27일 파수드 드 페헤이라(포르투갈)와의 콘퍼런스리그 PO 2차전과 29일 왓포드와 정규리그 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 뒤 귀국해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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