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테니스 1회전 탈락해도 9천만원
US오픈 테니스 1회전 탈락해도 9천만원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08.2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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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미국 뉴욕서 개막 … 총상금 규모 673억
세계 1위 조코비치 출전 … 한국 권순우 관심
당진시청 권순우
당진시청 권순우

올해 US오픈 테니스 대회 상금 규모가 발표된 가운데 단식 1회전에서 탈락해도 상금 7만5000달러(약 9000만원)를 받는다.

미국테니스협회는 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개막하는 US오픈 테니스의 총상금 규모가 5750만 달러(약 673억원)라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5340만 달러보다 늘어난 액수다.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탈락해도 상금 7만5000달러를 받는다. 지난해 6만1000달러보다 증가했다.

그러나 남녀 단식 우승 상금은 250만 달러(약 29억3000만원)로 지난해 300만달러보다 줄었다. 2012년 190만달러 이후 최소 금액이다.

올해 US오픈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는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다.

앞서 4대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을 휩쓴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다.

남자부에선 1938년 돈 버지(미국), 1962년과 1969년 로드 레이버(호주)가 기록했고, 여자부는 1953년 모린 코널리(미국), 1970년 마거릿 코트(호주), 1988년 슈테피 그라프(독일)가 대기록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한국 선수로는 권순우(74위 당진시청)가 US오픈에 참가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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