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츠베레프 신시내티오픈 우승
獨 츠베레프 신시내티오픈 우승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08.2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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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단식 우승은 호주 애슐리 바티 차지
알렉산더 츠베레프(왼쪽)와 애슐리 바티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알렉산더 츠베레프(왼쪽)와 애슐리 바티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알렉산더 츠베레프(24·독일·4위)와 애슐리 바티(25·호주·1위)가 남녀프로테니스 투어 웨스턴&서던 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츠베레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전에서 안드레이 류블료프(러시아·7위)를 2-0(6-2 6-3)으로 물리쳤다.

2020 도쿄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건 츠베레프는 웨스턴&서던 오픈에서도 정상에 서며 상승세를 뽐냈다. 아울러 이달 30일 개막하는 US오픈 우승 전망도 밝혔다.

독일 선수가 신시내티오픈에서 우승한 것은 1985년 보리스 베커 이후 36년 만이다.

츠베레프는 류블로프와의 상대전적에서도 5전 전승의 압도적 우위를 이어갔다.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바티가 질 타이흐만(스위스·76위)을 2-0(6-3 6-1)으로 완파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7월 윔블던에서 우승한 뒤 도쿄올림픽에서 1회전 탈락의 아쉬움을 겪었던 바티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다시 기세를 끌어올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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