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수변관광 새길 연다
단양 수변관광 새길 연다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1.08.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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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남한강 어우름길' 조성사업 내년 1월 완공
시가지~생태체육공원 연결 … 관광활성화 기대
단양군 남한강 어우름길 조성사업 계획도
단양군 남한강 어우름길 조성사업 계획도

 

단양군 단양읍의 시가지 수변도로와 생태체육공원을 잇는 남한강 어우름길이 내년 1월 조성된다.

군은 지난 2월 착공한 남한강 어우름길 조성사업이 292m 연결로와 45m 교량 개설 진행 등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 11월 국토부의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군은 20억원의 국비를 포함해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번 사업은 단양읍 시가지 수변도로와 생태체육공원 사이를 막고 있던 옛 단양국궁장 터를 정비해 두 곳을 잇는 연결로와 교량을 가설하고 전망데크,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옛 단양국궁장 일원에는 아름다운 풍광의 단양강을 조망하며 방문객이 쉬어갈 수 있는 사계절 정원, 한마음마당, 포토존 등도 들어서게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이 완공될 경우 휴가철 등 여행 성수기 빚어지는 단양읍 시가지의 교통정체를 방지하고 교통흐름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관광명소의 탄생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시가지와 연결되는 생태체육공원은 계류장 조성이 완료된 곳으로 지난 5월부터 카약(1, 2인승), 파티보트(7인승) 등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개장하며 전국 레저매니아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남한강 어우름길 사업은 올해 5월 개통된 단양호 달맞이길과 연계해 단양 도심 강변을 따라 즐기는 드라이브 코스로 사랑을 받으며 수변관광을 더욱 활성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충주 이선규기자
cjreview@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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