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북핵수석대표 내일 방한…23~24일 각각 협의
미러 북핵수석대표 내일 방한…23~24일 각각 협의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08.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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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성 김, 21~24일 방한…23일 북핵 협의
러 마르굴로프 차관, 21~26일 한국 방문

한러 북핵 협의 24일…고위급 정책협의도

미러 외교 가능성도…北은 대외 행보 자제



미국과 러시아 북핵수석대표가 21일 방한한다. 방한 기간 한미, 한러 북핵수석대표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미러 차원 외교 협의 진행 가능성 등도 오르내린다.



20일 외교부에 따르면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21~24일 한국을 찾는다. 이는 임명 후 지난 6월 이뤄진 첫 방한에 이은 두 번째 한국 방문에 해당한다.



김 대표는 21일 이른 오전 입국, 23일 오전 10시 플라자호텔에서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 등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협의에서 한미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 진전을 위한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통일부 차원의 한미 협의 가능성도 거론된다. 김 대표는 지난 6월 첫 방한에서 통일부와 고위급 협의 등 일정을 진행했던 바 있다.



이와 관련, 통일부는 "여러 계기에 협의를 계속해 가자는 공감대가 형성된 상황"이라면서도 이번 방한 기간 일정에 관해서는 "현재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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