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케인, 손흥민과 호흡 맞추나
이적설 케인, 손흥민과 호흡 맞추나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08.1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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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출전 명단 포함
현지 언론 “22일 울버햄튼과 경기 출전할 수도”
토트넘 손흥민(오른쪽)이 골을 넣고 도움을 준 해리 케인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토트넘 손흥민(오른쪽)이 골을 넣고 도움을 준 해리 케인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이적설의 중심에 있는 해리 케인이 소속팀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케인이 오는 20일 열리는 파수스 드 페헤이라(포르투갈)와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원정 1차전 명단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케인은 지난 시즌 종료 이후 줄곧 이적설에 휩싸였다. 우승 타이틀에 대한 갈증을 호소하며 빅클럽으로의 이적을 기대했다.

최근까지 디펜딩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을 바랐다. 그러나 이적 추진이 원활하지 못했고, 지난 16일 2021~2022시즌 리그 개막전에도 나서지 못했다.

유로2020이 끝나고 휴식을 취했고, 이적 추진으로 팀 합류가 늦어졌다.

공교롭게 케인이 빠진 개막전에서 토트넘은 손흥민의 결승골을 앞세워 맨시티에 1-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와 개막전에서 빠졌던 그가 포르투갈 원정 명단에 포함된 게 눈길을 끄는 이유다.

`데일리메일'은 “케인이 22일 울버햄튼과의 경기에 출전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케인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23골 14도움으로 득점과 도움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로 손흥민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원정 명단에는 손흥민도 포함됐다.

토트넘은 포르투갈 원정을 다녀온 뒤, 27일 홈에서 2차전을 치른다.

한편, 유로파 콘퍼런스리그는 UEFA가 주최하는 유럽 클럽대항전으로 이번에 처음 열린다. 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에 이어 3부 격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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