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드라마아트홀 개관 1주년
드라마 작가 과정 체계적 운영 중
드라마 작가 과정 체계적 운영 중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하 드라마아트홀)이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지난 1년간 드라마아트홀은 포스트 김수현 찾기에 나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중 작가 지망생 교육으로 30여 명의 예비 작가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드라마 작가 과정' 기초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현직 드라마작가의 지도로 캐릭터 창조부터 시놉시스, 대본 작성 등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있다.
또 지역 문학예술계와 `함께 더 멀리'나아가기 위한 연대를 모색한 한해다. 지역 단체들과 협약을 맺고 드라마·방송문예 발전과 청주 문화예술의 활성화,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다.
그런가 하면 특별편성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의 좋은 드라마'부터, 한국 배우 최초 미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을 기념해 긴급 편성한 `윤여정을 만나다'상영회, 한 주의 중심인 수요일마다 김수현 작가의 명품드라마를 정주행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수요 드라마극장'등 코로나블루에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지난해 8월 14일 개관한 드라마아트홀은 언어의 연금술사라 불리는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를 주제로 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문을 열었다. 김수현 작가 드라마 전시실을 비롯해 공연 및 강연 등 대관이 가능한 다목적 홀과 교육실 및 북카페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근에 수암골까지 이어지는 1.3m의 드라마 거리가 조성돼 있다.
/연지민기자
annay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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