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감동 국내에서도 이어진다
올림픽 감동 국내에서도 이어진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08.11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14일 개막
남·여 14개팀 출전 … 응원 등 SNS 이벤트 다채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남녀 14개 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한국배구연맹이 오는 14일부터 8월29까지 총 16일 동안 의정부체육관에서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를 개최한다.

2014년 안산 이후 7년 만에 수도권에서 개최되는 이번 컵대회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세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침에 맞춰 무관중으로 열린다.

대회 참가팀으로는 V-리그 남녀 13팀과 남자부 국군체육부대가 출전해 총 14팀으로 진행되며 여자부 신생구단인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지난 시즌 컵대회 성적에 따라 남자부는 한국전력, 현대캐피탈, OK금융그룹, 삼성화재가 속한 A조와 대한항공, 우리카드, 국군체육부대, KB손해보험이 속한 B조가 각각 조별리그를 치른다.

여자부는 A조 GS칼텍스, KGC인삼공사, 한국도로공사와 B조 흥국생명, 현대건설, IBK기업은행이 순위 경쟁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선 비 시즌 동안 새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오랜만에 V-리그에 복귀하는 선수들이 눈에 띈다.

주요선수로 남자부는 대한항공에서 삼성화재로 이적한 황승빈과 삼성화재에서 한국전력으로 이적한 김동영이 출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여자부는 KGC인삼공사의 이소영과 GS칼텍스 오지영이 이적 후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연맹은 무관중 정책으로 인해 경기장에 찾아오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집관 응원 이벤트 및 배구 퀴즈 등 다양한 SNS 이벤트와 컵대회 굿즈 상품을 온라인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