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공동구매 결정 불구 특정 대리점 위임 편법 의혹”
“타이어 공동구매 결정 불구 특정 대리점 위임 편법 의혹”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1.07.28 2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진교통㈜, 시내버스 준공영제 관리위에 재발방지 촉구
노동자 자주관리기업인 청주 우진교통㈜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결정된 청주시내 시내버스 타이어 공동구매 결정과 관련해 “청주형 준공영제의 부품 공동구매 관련, 독점공급을 통해 이윤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진교통은 자료에서 “지난 6월 운수업체 대표자회의에서 준공영제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10억원 이상 소요되는 타이어 공동구매를 본사 직거래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는데 지역의 특정 대리점이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이어업체 본사는 직거래가 가능한데도 이번 입찰에 참가하지 않고 지역대리점에 위임하는 편법을 사용했다”며 “준공영제 관리위원회가 업자들의 잘못된 위임 방식에 안일하게 대응한 결과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