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듣고·느끼는 '산교육'
보고·듣고·느끼는 '산교육'
  • 이종창 기자
  • 승인 2007.07.1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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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소방서, 이동형 119 안전체험장 '호응'
"위급 상황이 발생해도 이젠 걱정 없어요. 소방관 아저씨들이 알려준 대로 하면 되니까요."

아산소방서(서장 이창섭)가 지난 6월 한 달간 유치원, 초등학교, 시민 등 9156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이동형119안전체험장' 이 어린이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동형 119 안전체험은 조기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것.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119 안전 교실'을 통해 위급상황 발생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생활안전교육장치, 영상교육장치, 연기피난 및 탈출체험장치, 비상탈출장치 소화기 체험장치 등 5개 코스별로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특히, 암흑탈출체험 시설은 실제 화재발생 상황을 재연, 농연과 건물붕괴 현장을 통과해 불에 대한 경각심을 유발시켰다.

김선희 원장(동천어린이집)은 "농연과 암흑으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체험차량을 통과할 땐 숨이 막히고 공포감이 엄습해왔지만 침착한 행동으로 비상구를 찾아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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