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독특한 균형발전론 '눈길'
이인제 독특한 균형발전론 '눈길'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7.0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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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인 충청도를 앞세워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인제의원이 자신만의 독특한 '균형발전론'을 내세워 눈길. 이 의원은 지난 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가 시행한 행복도시의 경우 실질적인 권한은 중앙에 종속시킨 채 행정부처 몇개만 갖다놓고 생색내는 꼴"이라며 맹비난.

특히 행정중심복합도시가 특별자치시로 법적지위가 매겨진데 대해 '억지 춘향'격이라며 이것이 과연 충청도민에게 어떤 이득이 있냐며 반문.

또 "노무현 정부는 중앙에 있는 기구를 지방에 분산배치하면 균형발전이 저절로 된다는 환상을 심어주고 있다"며 "지방에 진정한 권력이 있을 때만 중앙과 대등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열변.

그러나 행복도시의 법적지위를 어떻게 하면 좋겠냐는 질문에 "원천적으로 충청도와 다른 지역이 환영할 만한 획기적인 방안을 구상중"이라며 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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