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 "전쟁 중에도 소비…전국민 재난지원금 절실"
이재명 측 "전쟁 중에도 소비…전국민 재난지원금 절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07.11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콩 한쪽도 나누는 사회적 연대 보여줘야"
"캐시백·국채상환 조정시 1인 25만원 가능"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11일 "전쟁 중에도 소비는 해야 한다. 국가는 어려움 속에서도 '콩 한쪽도 나누는' 사회적 연대가 살아있는 것을 국민에게 보여줘야 한다"며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주장했다.



이 지사 측 캠프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예상되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피해를 언급하며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먹고 사는 문제는 평시와 전시를 가리지 않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예산이 부족하면 국민 전원에게 20만원을 지급하면 된다. 예산 총액의 변동 없이 지급 대상을 국민 전원으로 하는 것은 기획재정부의 동의 없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2차 추경 예산안 가운데 1조1000억원가량의 상생소비지원금(신용카드 캐시백)과 2조원의 국채상환 등을 조정하면 국민 전원에게 1인당 25만원의 재난지원금 지급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전국민 재난지원금 논쟁 대상 아닌 의지의 문제"라며 "반드시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