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공모사업 눈부신 성과
충주시 공모사업 눈부신 성과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1.07.0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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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사업 선정… 상반기 431억원 확보


다양한 분야서… 신산업도시 도약 발판
충주시가 올해 정부 및 충북도 주관 공모사업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중앙부처와 충북도의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한 결과 총 44건에 선정되며 국·도비 확보액만 무려 43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미래 자동차 부품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한 `2022년 스마트 특성과 기반구축사업'에 치열한 경쟁 끝에 공모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총 200억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조로봇 플러스사업' 선정과 `충주 제2산단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으로 신산업의 성장동력이 될 핵심 기반 시설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한 `2021년 친환경 청정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85억원 중 국비 51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도심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는 호암지 일대 음악분수와 숲속 전망길 등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새로운 명소를 만들 계획이다.

이밖에도 AI·VR 등 혁신기술을 활용한 △2021년 공공데이터 뉴딜사업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스마트버스정류장) △2021년 스마트캠퍼스사업 △스마트박물관·미술관 기반 구축사업 △2021년 주민생활 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사업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선정됐다.

시는 현재 응모 예정인 15건에 총사업비 1082억원 규모의 사업도 최대한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시는 추진중인 공모사업과 올 하반기에 추가되는 공모사업을 모두 포함할 경우 지난해 확보 예산보다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국비와 도비 등 정부예산을 많이 확보해 신성장 동력 마련에 나서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국·도비를 확보함으로써 도시 규모를 확대하고 지역의 경제적 정체성을 확립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cjreview@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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