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3%p 상승 35% 국힘 1%p 하락 29%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3.1%포인트) 안에서 웃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합동으로 조사한 6월 다섯째 주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에 따르면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이 지사가 27%, 윤 전 총장이 21%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각 3%씩을 기록해 뒤를 이었다.



유승민 전 의원은 2%,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 박용진 민주당 의원, 심상정 정의당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 이광재 민주당 의원은 각 1%씩이었다.



지난주와 비교해 이 지사는 지지율에 변동이 없었지만 윤 전 총장이 1%포인트 상승하면서 그 격차는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이 전 대표는 전주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가 50%, 이 전 대표가 19%였으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전 총장이 55%, 이 지사와 홍 의원이 각 6%씩이었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민주당이 3%포인트 오른 35%, 국민의힘이 1%포인트 떨어진 29%로 집계되면서 지난주 2%포인트였던 격차는 6%포인트로 벌어졌다.



이어 정의당 4%,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이 각 3%,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24%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30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