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 화공생물공학전공 이용규 교수 연구팀
교통대 화공생물공학전공 이용규 교수 연구팀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1.06.24 2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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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골다공증 치료제 개발

 

한국교통대학교 화공생물공학전공 이용규 교수(사진) 연구팀이 `먹는 골다공증 치료제'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그동안 호르몬 등 펩타이드 약물을 먹을 경우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분해돼 약물로서 작동하지 않는 문제점이 있었으며, 기존에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주사로 매일 투여해야 하는 부갑상선호르몬을 먹는 형태로 바꿔 치료 효과 및 환자 편의성을 높인 연구라고 소개했다.

이용규 교수는 “경구투여로서 환자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가치있는 연구 성과”라며 “열정적인 학생들과 함께 연구에 매진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한 안정만(1저자, 한양대 박사과정, 한국교통대 석사)씨는 “이번 연구로 골다공증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질병에 대한 약물 개발 및 제약공학 전반에 다양하게 응용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치료하기 어려운 다른 질병에 대한 치료제도 지속해서 연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나노공학 및 소재 분야에서 저명한 국제저널인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IF: 8.758)의 2021년 5월 26일 13권 20호에 표지논문으로 선정됐으며, 한국연구재단 2021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과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충주 이선규기자
cjreview@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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