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선도정책 전국화” 양승조 지사 5차 대선공약
“충남선도정책 전국화” 양승조 지사 5차 대선공약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1.06.2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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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 어르신·아동 교통비 무료화 - 농임어업인 수당
“양극화·저출산·고령화 3대 위기 극복 해결 디딤돌될 것”
대선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5차 공약발표를 하고 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5차 공약발표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충남에서 시행 중인 선도정책의 전국화를 다섯번째 대선공약으로 공약했다.

이날 양 지사가 내놓은 충남의 선도시책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어르신·아동·청소년 교통비무료화, 농어임업인 수당 지급 등 세 가지이다.

양 지사는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제5차 정책공약발표회에서 “12년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고민했던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3대 위기 극복 정책을 충남도정을 통해 실현해왔다”며 “이제는 그 성과를 대한민국의 성공과 미래로 확장해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가 전국화를 공약한 첫번째 선도정책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이다.

양 지사가 전국화를 공약한 두번째 선도정책은 어르신·아동·청소년 교통비 무료화이다.

양 지사가 전국화를 공약한 세번째 선도정책은 농임어업인 수당 지급이다.

양 지사 측에 따르면, 충남에서 시행 중인 이들 선도시책들은 기본소득에 버금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으로서, 사회 양극화 해소와 저출산, 고령화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양 지사는 “이러한 공약들이 우리나라의 양극화·저출산·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하나의 디딤돌이 되리라 확신한다”며 “반드시 고비용 각자 도생사회를 저비용 상생 연대사회로 바꿔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양 지사가 지난 4차 정책공약 발표회에서 긴급 제안한 민주당 대선주자 연석회의에 대해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가장 먼저 화답했다.

캠프 관계자는 연석회의 시기와 방식, 의제 등에 대한 각 후보 진영 간 물밑 접촉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어제 개최된 양 지사의 출판기념회에는 정세균, 이낙연, 김두관, 박용진 등 민주당 대선주자와 민주당 전·현직 의원 40여명이 총출동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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