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지모임 출범한다
충북 지지모임 출범한다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1.06.1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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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
오늘 정책포럼 청명 창립대회 - 17일 윤추연 공식 기자회견

여야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충북 지지모임이 잇따라 출범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지사를 지지하는 충북도내 진보·개혁 성향의 대학교수, 연구자, 전문가, 시민사회 활동가들이 중심이 된 정책포럼 `청명'은 16일 오후 2시 청주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청명의 공동대표에는 손현준 충북대 교수, 김준권 한국목판문화원 원장, 김연찬 서원대 명예교수가 선출됐다. 회원으로는 지역대학 교수와 전문가, 시민활동가 등 각 분야에서 4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명은 이달 중으로 포럼 취지에 공감하는 전문가를 100명까지 조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손현준 교수는 “인간다운 삶이 기본이 되고,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누구나 존중받는 사회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기본과 공정, 존중의 리더십, 국민 자존의 리더십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이것을 구현하기 위해 연구발표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지사 또 다른 충북도내 지지모임인 `충북민주평화광장'은 지난달 20일 출범했다.

충북민주평화광장 상임대표에는 남봉현 전 민주평통청주시협의회장, 공동대표에는 이현웅 서원대 교수 등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발기인엔 946명이 참여했다.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충북 지지모임도 출범한다.

국민후보 윤석열추대행동연대(윤추연)는 오는 17일 오전 11시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출범을 알린다.

윤추연은 윤 전 총장을 국민후보로 추대해 한국의 새로운 정치질서를 실현·추구하고자 하는 자생적, 자발적 결사체라고 단체를 소개했다.

충북지역 대표는 김용채씨가 맡았다. 현재 전국 회원은 4000여명에 달한다고 윤추연을 설명했다.

윤추연은 보도자료를 통해 “자연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아닌 국민과 국가를 위해 봉사하고 희생하고 상식과 정의를 구현하는 국민이 직접 추대하는 정치인의 길로 나서줄 것을 소환하면서 정권교체의 국민후보로 추대한다”고 밝혔다.

충청권 윤 전 총장 지지모임은 `윤공정포럼'도 있다. 서울에서 활동 중인 충청출신 인사들은 지난 4월 10일 서울에서 `윤공정포럼' 발대식을 가졌다. 충주출신의 윤진식 전 국회의원이 포럼의 상임 공동대표를 맡아 관심을 모았다. 포럼에는 충청권 출향인사 6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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