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전 UCLG 총회 준비 `박차'
2022 대전 UCLG 총회 준비 `박차'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1.05.1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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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개국 1000여개 지방정부·협의체 참가


역사문화 관광투어·과학수도 선포 등 구상
대전시가 2022 대전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시는 2022 UCLG 총회 기본계획에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 : 세계도시 공동체'라는 비전아래 세계도시 평화구축,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지방분권과 시민참여, 한류축제 세계소통 등 4대 목표를 정했다.

내년 UCLG 총회에는 140개국 1000여개 지방정부와 지방정부 협의체들이 회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총회 프로그램은 크게 4가지로 구성된다.

△개·폐회식, 환영·환송만찬 등 공식행사 △총회, 집행위원회, 세계이사회 등 총회(Plenary) △대륙별회의, 세션, 트랙 등 기타회의 △대전시 주관 세션, 스마트전시회, 기업·시민참여 행사 등 다양하게 이뤄진다.

특히 총회 참가자와 동반자들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추억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DMZ 견학, 대덕특구연구기관 시찰, 대전인근 역사문화 관광투어) 및 세계적 관심사항인 탄소 중립도시 서약, 과학수도 선포 등 대전형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참가자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행사장에서 15분 내에 이동 가능한 호텔 객실 3600여개를 확보했으며, 순환버스 1일 31대, 총 180여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4월 지방공기업평가원으로부터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 조직위원회' 설립 타당성을 인정받았으며, 이달 행정안전부로부터 조직위원회 설립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향후 조직위원회 설립이 승인되면 조직위원회 이사회 및 사무처 구성, 조직위원회 창립총회 개최, 법인 설립 허가 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2021년 7월 조직위원회를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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