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2지구 지역주택조합 개발사업 속도
강서2지구 지역주택조합 개발사업 속도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1.05.16 2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시 조합 설립 인가 고시… 토지 확보율 83.59%


아파트 975세대 건립 … 2023년 하반기 준공 목표
청주시 강서2지구 지역주택조합 개발사업이 속도를 낸다.

16일 청주시에 따르면 흥덕구 강서동 40-41 일대 강서2지구 지역주택조합 개발사업의 조합 설립을 인가했다.

이 조합은 앞으로 시공사 선정과 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부지면적 4만4538㎡에 지상 30층 규모의 아파트 975세대를 건립할 예정이다. 준공 목표일은 2023년 하반기다.

현재 이 조합의 토지 확보율은 83.59%다.

지역주택조합 개발사업이 조합 설립 인가를 받기 위해선 주택건설 대지의 80% 이상 토지사용승낙서를, 사업계획 승인을 받기 위해선 주택건설 대지의 95% 이상 소유권을 확보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토지 확보 요건을 갖춰 주택법에 따라 조합설립 인가를 고시했다”며 “현재까지의 조합원은 840명”이라고 말했다.

지역주택조합 개발사업은 6개월 이상 일정지역에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 이하 소형주택 소유자들이 조합을 설립해 공동주택을 짓는 방식이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사업과 달리 주택법의 적용을 받아 재개발·재건축보다 추진 절차가 간소하다.

청주에서는 옥산 자이, 가경 자이, 오창 롯데캐슬 등이 이 사업으로 건립됐다.

/하성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