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1대 0으로 꺾고 우승 동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시티가 첼시를 꺾고 구단 사상 첫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정상에 올랐다.
레스터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0~2021시즌 FA컵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레스터는 후반 18분 터진 유리 틸레만스의 결승골로 첼시를 격침했다.
첼시는 후반 44분 벤 칠웰이 레스터 골망을 갈랐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1884년 창단한 레스터는 137년 만에 첫 FA컵 챔피언이 됐다.
4차례 준우승 이후 5번째 도전 만에 거둔 값진 우승이다.
두 번째 우승 동화다. 레스터는 지난 2015~2016시즌 창단 132년 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오르며 `우승 동화'를 썼다.
그리고 5년 만에 다시 FA컵 정상에 오르며 또 한 번의 우승 동화를 만들었다.
/뉴시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