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불법배출자 '꼼짝마'
음식물 불법배출자 '꼼짝마'
  • 박승철 기자
  • 승인 2007.06.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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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야간단속… 38명 적발
대전시 중구는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음식물쓰레기 불법배출자에 대한 단속을 펼쳐 불법배출자 38명을 적발했다.

중구는 불법배출 취약지에 환경과 전직원 28명을 7개 단속반으로 편성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주민계도와 병행 야간단속을 펼쳤다.

구청은 지난 2004년 10월부터 음식물쓰레기 전면 분리배출 시행 이후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의 조기정착을 위해 청결홍보도우미를 활용해 세대별 방문 홍보와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병행해 왔으나, 일부 주민의 의식부족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불법배출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구청은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강화해 종량제 봉투내 음식물쓰레기 및 재활용품 혼합배출, 비닐봉투 배출, 중간수거용기 무단배출자에 대하여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당월분 납부필증 미부착자에 대한 대면 계도를 병행해 쓰레기 분리배출 정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구청 관계자는 "모든 주민이 음식물쓰레기분리배출방법을 준수해 과태료 부과로 인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음식물쓰레기를 반드시 분리 배출할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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