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희 충주의료원장
지난 1999년 관리부장으로 부임, 과감한 구조조정과 경영개선을 추진해 만성적자에 시달리던 충주의료원을 8년 연속 흑자로 전환시킨 홍주희 충주의료원장(59)의 임기가 지난 22일부터 시작됐다.홍 원장은 "충주의료원 이전 신축문제가 최대의 걸림돌인 만큼 신축문제와 의료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북부지역 주민들의 의료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장은 지난 1974년 인천시에서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단양군 민방위과장, 충북도 공보관실 보도계장, 예산담당관실, 공기업계장 등을 지냈다.
전국 34개 의료원 중 경영평가 1위를 달성한 홍 원장은 특히 경영관리에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각종 현안을 앞두고 있는 홍주희 충주의료원장은 비 의료인이지만, 실무경력과 추진력을 갖춘 가장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이연희씨(54)와 1남 2녀가 있고, 취미는 낚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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