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1729채로 2.3% ↑ … 준공 실적도 24.2% ↑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불황 여파에도 충북지역 주택 인허가 물량과 준공 실적이 1년 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충북 주택 인허가 실적(전체주택)은 1만1729채로 전년(1만1463채)보다 2.3% 늘었다.
최근 5년 평균 인허가 물량(2만6092가구)에 견줘 55% 감소한 수치다.
주택 착공 물량은 1만7337채로 전년(9780채)에 견줘 77.3% 늘었다. 이 기간 주택 준공 실적은 2만176채를 찍어, 전년(1만6245채)보다 24.2% 증가했다.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1만3466가구로 2019년 8666가구보다 55.4% 증가했다. 5년 평균(1만4067가구) 물량에 견줘 4.3% 줄었다.
지난해 미분양 주택은 273채로 전년(1672채)보다 확연히 줄었다. `악성 미분양'으로 평가받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16가구로 전년(459가구)보다 감소했다.
/오영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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