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잎혹파리 수관 주사 접종 등 지역사회 도움 줄이어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와 교육인적자원부가 후원한 '2006 아름다운 학교'에 선정, 최우수상을 수상했던 충주예성여자중학교(교장 정호영)가 올해도 아름다운 학교 관리에 힘을 쏟고 있는데, 여기에 지역사회 학부모가 동참해 도움을 주고 있다.충주시 산림과는 근래에 솔잎혹파리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방제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던 중 충주예성여자중학교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고 학교공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교내 120그루의 소나무와 플라타너스 등 200그루의 나무에 소나무 솔잎혹파리 수관 주사를 무료로 접종해 주었다
학부모 김모씨(호암동 183번지)는 "학교의 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라듯이 아이들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20 유기농 퇴비 50포대를 기증하는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예성여중은 병충해와 퇴비 걱정을 덜게 되어 전체 학교가 쾌적한 환경 속에서 면학 분위기가 조성돼 학생들의 정서발달과 함께 학업에 힘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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