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박물관 전통문화학교 2기수강생 모집
충주박물관 전통문화학교 2기수강생 모집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7.05.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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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선착순 40명
찬란한 중원문화의 문화유적을 오롯이 담아 문화유산의 보존과 계승발전을 꾀하고 있는 충주박물관이 ‘제2기 박물관 전통문화학교’ 수강생을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사진)

충주박물관에 따르면 지난 3월 16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기 수강생 호응에 힘입어 제2기 수강생 40명을 선착순 공개모집 하며, 전통문화에 깊은 관심과 참여의사가 있는 분들은 충주박물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난 제1기의 운영내용을 살펴보면 중원의 선사(先史)문화, 중원의 절터 등 중원문화를 개괄하는 전문가 초빙 강좌를 마련하였고, 충주를 포함 제천, 단양, 영월, 원주 등 중원문화권 주요 유적지의 현장답사를 통해 문화유산을 이해하는데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번 제2기 현지답사는 사자빈신사지, 칠성 외사리사지 등 옛 절터와 부석사 사찰과 미륵리사지 가마터, 마골재 봉수, 그리고 순흥 읍내리 고분, 황강영당, 소수서원 등과 국립청주박물관, 목아불교박물관 등 중원문화권 주요 유적지와 박물관 견학이 포함되어 수강생들이 소중한 문화유산에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물관 길경택 학예연구담당은 “수강생들의 진지하고 열성적인 참여로 제1기 전통문화학교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며, “제2기에도 중원문화의 역사와 문화재에 대한 강의와 현지답사를 통해 중원의 역사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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