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실은 교통봉사대 '효도관광'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효도관광'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7.05.1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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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260명 모시고 김천 직지사 등 방문
'자랑없이. 꾸밈없이. 바람없이. 차별없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작은사랑 봉사활동을 실천해온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충주지대'(지대장 이병철)가 올해도 변함없이 충주시 관내 읍·면·동 무의탁 독거노인을 모시고 16일 효도여행을 실시한다.

올해로 제12회를 맞게 되는 이번 행사는 시에서 100명. 관내 노인회에서 100명. 대원이 30명 총 260명을 추천. 16일 오전 7시30분 관광버스 5대로 충주체육관을 출발해 김천 직지사. 직지사공원 및 도자기박물관 등을 돌아 저녁 7시 충주에 도착하게 된다.

1986년 2월 21일 설립된 봉사대는 서울에 본대를 두고 전국 41개 지대가 활동 중이며.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돕기로 4월말 현재까지 835명을 수술 완쾌시켰으며. 충주지대에서도 19명의 심장병 어린이에게 새생명을 찾아주었다. 이밖에도 사랑의봉사. 마음의봉사. 노력봉사. 효행봉사. 지역사랑가꾸기. 장기기증 등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천·구미지대에서 김천직지사 관광 및 도자기박물관 견학을 안내하고. 직지사 야외 공연장에 무대를 설치 공연자 섭외와 음향 및 무대장치 일체를 준비해 충주지대원의 사회로 진행될 여흥시간에 모처럼 나들이에 나선 어르신들의 회포를 풀어드리게 된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병철 지대장은 "'95년부터 12년째 행사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대원들의 헌신적인 봉사정신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모쪼록 이번 행사로 어르신들이 여행과 현지공연을 통해 많이 웃으시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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