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여원 지원… 평생 학습 시스템

대전시 교육청은 지난 7일 대전지방 노동청 종합고용지원센터와 전문계고교 4개교가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 지원 협정식'을 가졌다.

이날 협정식은 지난달 30일 시교육청과 대전지방노동청과의 '진로·직업교육을 위한 협약체결'의 후속 조치로 전문계고의 재학생 및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직업 진로지도와 취업지원 기능을 강화해 취업률 제고를 위해 실시되었다.

대전지방노동청은 협약을 체결한 4개 전문계고(유성생명과학고, 대전공업고, 동아공업고, 대전여자상업고)에 총 1억 300만원을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으로 지원한다.

최근 고졸 이하 청년층 실업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상황에서 전문계고교생들에게 직업 진로지도와 취업 지원 기능의 강화를 통해 고교 졸업 후 직업세계로의 원활한 이행 촉진과 '학교에서 일터로, 일터에서 학교(대학)로의 평생학습교육시스템'도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중 본인 희망에 따라 학교장 추천 입사제로 대기업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산업별 핵심기술 인력양성을 위한 정부부처에 의한 특성화고 육성·지원 사업에도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