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임대아파트 주거환경 개선
영구임대아파트 주거환경 개선
  • 박승철 기자
  • 승인 2007.05.10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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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한마음 등 3개 단지 71억원 투입
복지·시설 등 3분야 40여개 단위사업

대전시는 9일 무지개 프로젝트와 연계해 3개 영구임대아파트단지 3300세대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주거환경이 극히 열악한 영구임대아파트 운영을 기존의 소극적인 시설관리운영에서 복지적 개념의 관리운영 정책으로 발상을 전환해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도모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시 도시개발공사에서 보라·한마음·송강마을아파트 등 3개 단지 3300세대, 상가 45호를 대상으로 향후 3년간 71억원을 집중 투입해 영구임대아파트의 주거환경을 일반아파트 수준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복지·주거환경·시설개선 등 3개 분야 40여개 단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이외에도 상가 공실을 사회복지관 교육시설 등으로 무상임대해 주민들의 문화 및 취미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시 산하의 도시개발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영구임대아파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대한주택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영구임대아파트까지 이번 사업을 확대해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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