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어린이집연합회 임진숙 회장(청주 미평어린이집 원장·사진)이 지난 7년간 각종 회의에 참석해 받은 수당을 고스란히 장학금으로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임진숙 회장은 27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양성에 써 달라며 충북인재양성재단(이사장 이시종 도지사)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임 회장이 지난 2014년부터 별도의 통장을 만들어 모아온 지역사회 관련 각종 회의수당과 자신의 사재를 보태 마련했다. 기탁시기는 28일 임기만료에 맞춰 결정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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