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마스크보다 수술·보건용 더 안전”
“면 마스크보다 수술·보건용 더 안전”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2.09 2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장 중요한 예방수칙 손 씻기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면 마스크보다는 수술용 마스크나 보건용 마스크가 더 안전하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비말로 전파되는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 마스크를 써야 하지만 면 마스크는 젖을 수 있고 바이러스를 완전히 보호하는 데 제약이 있다”라면서 “수술용 마스크나 보건용 마스크가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또 일회용 마스크를 재사용하면 안 되고 마스크 안쪽을 손으로 만지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회용 제품을 재사용할 시엔 필터 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마스크를) 빨아서 써도 안 된다고 명시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스크를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스크 안을 만지면 비말 등이 안에 묻을 수 있다”면서 “마스크를 벗을 때도 깨끗하게 잘 벗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본부장은 이어 “손씻기가 예방수칙에서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이 마스크 착용”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