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정보원은 지난 27일 학교에서 실시하는 행사 중 교육·홍보자료로 가치가 높은 주요행사에 대한 '동영상제작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에 교육정보원은 동영상 제작지원을 신청한 49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행사일정에 따라 촬영, 제작, 편집에 필요한 장비 및 인적자원을 무료로 지원하며, 동영상 지원 주요행사로는 대덕중의 민속놀이 경기대회, 외삼초의 외삼생명사랑운동(517), 둔원고의 원어민과 대화(529) 등 79건(초 30, 중 24, 고 20)이다.

학교교육활동 중 동영상 활용비중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동영상 제작에 필요한 콘티 및 시나리오 작성법에 대해 지난 27일 담당자연수를 통해 전달했으며, 제작된 동영상은 학생, 교사, 학부모가 활용할 수 있도록 교수학습지원센터에 탑재한다.

정보원은 지난해 학교 현장을 찾아가는 연수를 실시해 크게 호응을 얻은데 힘입어 올해는 동영상 촬영 지원 서비스를 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정보원의 현장 방문 서비스를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정보원 류재균 원장은 "시대적 흐름이 각종 동영상 기기나 프로그램이 널리 보급되고, 동영상 자료에 대한 충분한 마인드가 형성된 만큼 학교행사를 기록으로 남기고, 여러 학교와 공유하는 일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이 사업이 발전하여 UCC 학습 자료 제작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