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수안보 온천족욕장 힐링장소 `각광'
충주 수안보 온천족욕장 힐링장소 `각광'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9.11.0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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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이후 관광객 3만명 발길 … 꾸준한 증가세


시, 15일까지 시간 확대·월요일 제외 매일 운영 추진
충주 수안보 온천족욕장이 힐링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6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약 3만명의 관광객이 수안보에서 족욕 체험을 즐겼다.

수안보 온천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새로 조성된 수안보 온천족욕길은 지난 수안보온천제 당시 새단장 된 후 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 충주체험관광센터 감성투어 등을 거치며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는 인기 절정인 족욕체험 관광객들을 위해 매주 토요일에만 운영하던 족욕장을 오는 15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장해 확대 운영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가을낙엽을 바라보면서 노천에서 즐기는 수안보 온천족욕은 쌓은 스트레스를 풀고 힐링하는데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족욕길 주변을 전국적인 명소화로 만들어 수안보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안보 온천족욕길은 석문천 벚꽃나무를 따라 조성된 360m의 족욕길로 판석을 깔아놓은 마운틴탕, 사랑하는 연인을 위한 커플탕, 물안개가 피는 안개탕, 지압과 마사지 족욕탕 등 6개 족욕탕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 250m에서 솟는 섭씨 53도의 약알칼리성 온천수로 `뜨끈뜨끈한' 족욕을 즐길 수 있다.

/충주 윤원진기자

blueseeking@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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