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먼지 발생 17개소 적발
비산먼지 발생 17개소 적발
  • 박승철 기자
  • 승인 2007.04.23 0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강유역환경청, 덮개 등 억제시설 미설치 사업장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소준섭)은 지난 2주간 대규모 건설현장 및 사업장에 대한 기획단속을 실시한 결과 50개 업소 중 17개소를 적발했다 밝혔다. 이번 기획단속은 봄철 건조한 기후조건과 바람 등으로 비산먼지 발생량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및 민원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17개소는 덮개등 비산먼지발생 억제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억제조치를 이행하지 않았으며 관리실태가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17개소에 대해서는 환경감시단에서 자체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며 관할 지자체에 조치이행명령을 위한 행정처분을 요청한 상태이다. 금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은 환경오염도 상승지역, 민원발생지역, 취약시기 등에 대해 지속적인 기획단속 및 점검을 통해 환경오염 행위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금강유역환경청은 "지역 환경보전과 불법오염행위 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주민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폐수무단방류, 폐기물 무단투기 등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할 경우 국번 없이 128번(휴대전화의 경우 지역번호를 누르고 128) 또는 금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으로 신고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