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설치 주민 설명회
간판 설치 주민 설명회
  • 박승철 기자
  • 승인 2007.04.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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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는 오는 23일 동구 가오도서관에서 가오지구 상가 소유자와 입점자를 대상으로 가오지구 간판 설치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이 지역 상가 입점자들의 민원 해소차원에서 2층 이상 건물의 간판 설치에 대한 완화안이 제시될 예정이며, 지역 상가 소유자 및 입점자들의 의견 청취를 위한 토론 시간도 마련됐다.

그동안 구에서는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업소당 1개 간판을 설치하되 1층은 돌출· 가로형·세로형 간판을, 2층 이상은 지주이용연합간판 1개를 설치하도록 안내문 배부 및 현지 계도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나 규제완화를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중앙부처에 질의하는 등 다각적으로 완화방법을 모색한 결과 2층 이상의 간판설치는 돌출간판 또는 지주이용연합간판 중 입점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완화하는 내용으로 전면 검토하겠다는 구상이며, 또한 향후 불법 광고물 부착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간판 설치에 대한 주민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불법 광고물의 정비로 타 지역과 차별화할 수 있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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