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시설 안전 지키는 '파수꾼'
학교시설 안전 지키는 '파수꾼'
  • 최욱 기자
  • 승인 2007.04.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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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육청 시설과 한영석씨, 안전 실천 몸에 배
최근 안전 불감증이란 단어가 우리사회 저변에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시설 안전 파수꾼 역할을 자청하고 나선 공무원이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청주교육청 시설과에 근무하고 있는 전기담당 한영석씨(46). 한씨는 학교시설을 담당하고 있는데 한 해 동안 학교시설 공사 현장 관리만 해도 25곳에 이르고 있다. 학교시설 공사 현장을 관리하면서 늘 강조하는 것이 안전이며, 현장을 들릴 때마다 수시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한씨는 이러한 학교시설 공사관리 감독과 함께 해빙기 및 겨울철이면 30여개 학교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3월 한 달 동안 8개교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한씨는 "모든 사고는 초동 조치와 예방이 중요하다"며 "12년이 지났지만 그때의 일이 아직도 생생하다"면서 "공직 생활하는 동안 가장 보람있고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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